김회선
나는 오늘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나의 절대자는 오늘도 나를 사랑한다고 속삭여 주신다. 나는 기쁨을 감출 수 없다. 흥분하기 시작하며 내 속 사람이 뛰기 시작한다.
오! 그분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셨네!
그분은 공의가 강같이 흐르는 분이므로 거짓이 없으시며 후회가 없으시니 나의 선택받음은 얼마나 놀라움인가?
나의 사랑하시는 이는 구체적으로 사랑의 표현을 하신다.
내가 불안하고 염려할 때 그분은 나의 것이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닫게 하시며 나의 것을 포기하게 하심으로 오직 당신의 것으로 내 안에서 일하십니다. 오! 하나님 당신이 옳습니다. 당신을 높이 찬양합니다.
내가 정욕에 불타오를 때 그분은 나에게 연수를 헤아리는 안목을 줌으로써 짧은 쾌락과 영원한 형벌의 두려움을 알게 하며 작은 세상 고난과 내세의 영원한 영광의 소망을 우러러보게 하십니다. 오! 하나님 당신은 찬양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할렐루야!
내가 많은 욕심으로 서두르고 불평할 때 그분은 침묵하십니다. 그리고 잠잠히 가르치시기를 "주님의 때에 주님의 능력으로 이루시는 주님의 섭리를 바라보라" 내 영혼은 깊이 묵상하며 평온하여 집니다.
오! 하나님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며, 다시 오실 주님을 찬송합니다.
나는 날마다 여러 번 낙심하고 실패하지만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소망을 견고히 하시는 당신을 새 노래로 늘 찬양합니다.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 저는 존재의 의미를 당신의 사랑의 손길에서 느낍니다.
당신 앞에서 내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아집니다. 영과 혼과 몸이 함께 기쁨에 넘칩니다. 말할 수 없는 감사와 감격이 무의식의 상태로 당신을 만나며 나는 노래합니다. 당신을 경배하는 내 모양은 당신 앞에서만 춤추며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오! 주님 당신의 사랑스런 명령을 나는 거부할 수 없어서 순종합니다. 당신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면 이성의 판단을 넘어서도 참 가치를 느끼며 신뢰합니다.
인간의 이성이 판단하기를 어리석다 하여도, 수렁으로 가는 듯해도, 험한 산과 골을 지나야 할지라도, 불 섞인 유리바다를 건널지라도 나와 당신 사이에 사랑의 호흡이 있음으로 나는 기꺼이 따르겠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확인할 때면 나의 가슴은 뜨거워집니다. 나의 심장은 큰 고동과 함께 강한 추진력으로 살아갑니다. 오직 그 사랑 때문에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무서움이 없어집니다. 장애물도 사라집니다. 사랑은 나의 모든 약함을 변화시켜 놀라운 삶을 살게 합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천지가 진동하며 나의 좋아하는 모든 것 물러가도 당신의 사랑만 있다면 나는 장부가 되며 용사가 되고 모든 것을 얻은 듯 풍요로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을 영원히 찬양하렵니다. 앞으로 당신이 나를 외면할지라도 그것이 진실이 아님을 알기에 투정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사랑의 고백으로 어리광을 부리겠습니다. 사랑의 송가로 당신을 기뻐하게 하겠습니다.
오! 나의 사랑, 나의 전부, 나의 모든 것 되시는 당신의 뜻이 이 땅에서 다 이루기까지 사랑의 송가를 그치지 않으렵니다.